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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가짜 싸이 언급 “또 다른 나, 웃겼지만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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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가수’ 싸이가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에 나타나 화제를 모았던 ‘가짜 싸이’에 대해 언급했다.

싸이는 23일(이하 현지시각)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의 마스터카드시어터에서 열린 ‘2013 소셜 스타 어워즈’ 무대에 올랐다. 이날 싸이는 “‘가짜 싸이’는 경호원 셋과 함께 다녔는데 나는 한 명이다. 선글라스를 벗겠다. 이게 진짜 싸이다”고 말한 뒤 히트곡 ‘강남스타일’의 무대를 꾸몄다.

이후 싸이는 한 인터뷰에서 가짜 싸이의 등장에 대해 “처음에는 웃기는 일로 여겼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니 무섭더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싸이는 트위터를 통해 “칸에 또 다른 ‘나’가 있는 것 같다. 그에게 인사를 전해달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칸 국제영화제에서 싸이의 행세를 하며 해프닝을 일으킨 ‘가짜 싸이’는 프랑스로 입양된 한국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에서 태어나 3살 때 프랑스로 입양된 드니 카레(한국명 김재완)는 지난 24일 방송된 SBS ‘8시 뉴스’에서 “싸이가 내 인생을 바꿨다. 싸이와 직접 만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SBS ‘8시 뉴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