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아디다스 운동화 A/S, 소비자 우롱?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의 엉터리 서비스가 소비자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3일 다음 아고라에는 ‘아디다스’의 AS 실태를 고발하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아디다스 운동화의 품질과 무책임한 사후 서비스를 비난하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운동화는 발뒤꿈치 부분 천이 원래 붙어 있던 안감과 다르다. 마감도 형편없을뿐더러 재봉 상태가 눈에 띄게 어색하다.

글쓴이는 “지난 3월 ‘아디다스’ 매장에서 구입한 운동화가 신은 지 일주일 만에 구멍이 나고 석 달 만에 안감이 다 해졌다”며 “수선을 하려고 매장을 찾았더니 교환이나 무상 수리는 불가하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자비를 들여 맡겼으나 무성의한 수선 때문에 다시는 신지 못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디다스 코리아 측은 해당 운동화를 새 제품으로 교환해주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팀 news@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