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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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경, 호텔리어 에릭 스완슨과 9월22일 재혼

뮤지컬 배우 전수경(48)이 오는 9월 세계적인 호텔 체인의 총지배인과 재혼한다.

31일 일간스포츠는 전수경인 9월22일 밀레니엄 힐튼 서울의 총지배인 에릭 스완슨(55)씨와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전수경 소속사 역시 결혼 사실을 인정했다.

전수경의 예비신랑 스완슨씨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스미스소니언박물관 한국인 큐레이터로 유명한 고(故) 조창수 여사의 아들이다.

전수경이 현재 뮤지컬 '시카고' 공연 중인 관계로, 결혼식은 월요일에 치러진다. 예식 장소는 남산 힐튼 호텔이다. 

전수경과 스완슨 커플은 2010년 10월 지인의 소개로 만났으며, 전수경이 갑상선암 투병 중일 때도 스완슨씨가 큰 힘이 돼준 것으로 알려졌다. 전수경은 2012년 한 방송에 출연해 남자친구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