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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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자숙’ 구자명, 지난달 31일 입대…공익요원 대체복무

 

청소년 축구국가대표 출신이자 지난 2012년 ‘위대한 탄생2’을 통해 가수로 데뷔한 구자명(24)이 남몰래 입대했다.

1일 뉴시스에 따르면 구자명은 지난달 31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구자명은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복무한다.

구자명이 갑작스레 입소를 결정한 것은 아니다. 그는 지난 5월 만취 상태에서 운전하던 중 사고를 일으켰으며, 이후 자숙하던 중 입영통지서를 받자 입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자명은 올 5월13일 오전 5시30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서 지하차도 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구자명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33%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이후 구자명은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하차하는 등 방송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