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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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맘→재혼’ 야옹이 작가, 남편 전선욱에 ”내가 호강시켜줄게”

전선욱 인스타그램 캡처

 

웹툰 작가 야옹이(왼쪽 사진 오른쪽·본명 김나영)가 공개 열애 중이던 동료 전선욱(〃 〃 왼쪽)과 지난 3일 웨딩 마치를 울린 가운데 두사람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애정을 과시하는 글을 올렸다.

 

전선욱은 4일 인스타그램에 장문을 게재했다.

 

그는 이 글에서 “어제 나영이와의 결혼식 무사히 마쳤다!”며 “더 많은 하객분들을 초대하고 싶었지만 여건상 어려웠다...축하해 주신 분들 모두 모두 감사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어려운 부탁 들어주신 주례 봐주신 형, 멋있게 사회 봐준 형, 멋있게 축가 불러준 형과 박진주님, 축주 연주에 청첩장까지 만들어준 님, 모두 감사드리고, 결혼 준비하면서 여러 가지로 도와준 님과 지배인님, 머리 이쁘게 해주신 선생님, 웨딩 사진 멋지게 잘 찍어주신 처형과 님도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지인들의 이름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전선욱은 “결혼식 앞두고 저희보다도 더 많이 고생하셨을 부모님, 장모님, 장인어른 너무 감사드린다”며 “축하해주신 만큼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전했다.

 

또 전선욱은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나영이 너무 고생 많았고 앞으로 함께하는 길이 분명 쉽지 않겠지만, 만나오면서 서로 행복감이 점점 커지고 있던 것처럼 앞으로는 더욱더 행복해질 거라고 난 확신해”라며 “나랑 같이 행복하게 잘 살자!”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해당 게시글을 접한 야옹이 작가는 “찡... 우리 진짜 감사한 일 뿐”이라며 “지금처럼 잘 지내자, 오빠. 내가 호강시켜줄게”라는 댓글을 남겨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야옹이 작가는 지난 2월 싱글맘이라는 사실을 밝혀 화제가 된 바 있으며 전선욱 작가는 ‘프리드로우’를 야옹이 작가는 ‘여신강림’을 연재하고 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