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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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박보영, 부산에서 하고 싶은 일? "포장마차에서 꽃게라면..."

이광수 박보영 이천희
이광수 박보영, 부산에서 하고 싶은 일? "포장마차에서 꽃게라면..."

'돌연변이' 박보영과 이광수, 이천희가 부산에서 하고싶은 일들을 꼽았다.

영화 '돌연변이'(감독 권오광)의 야외무대인사 이벤트가 3일 오후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권오광 감독을 비롯해 주연 배우 박보영, 이천희, 이광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이광수는 "부산에 왔으니 포장마차에서 꽃게라면을 먹어보고 싶다"라고 했다. 이에 관객들은 "함께 먹자" "라면 먹고 갈래요?"라는 농담들을 던졌고, 이광수는 웃음으로 이에 화답했다. 

박보영 역시 '먹방'을 원했다. 바쁜 스케줄에 쫓겨 부산을 즐기지 못했다는 박보영은 "시장에서 떡 오뎅(물떡)을 먹어보고 싶다. 서울에는 없다. 호떡도 못 먹어봐서 시장에서 한번 시도해보고 싶다"고 했다. 

영화 '돌연변이'는 신약 개발 부작용으로 생선인간이 된 청년 박구(이광수 분)가 세상의 관심으로 일약 스타가 되었다가 제약회사의 음모로 세상에서 퇴출될 위기에 처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10월 22일 개봉한다.

한편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부산국제영화제는 월드 프리미어 94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27편, 뉴 커런츠 부문 12편의 영화가 선보이며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부산 영화의 전당을 비롯해 부산 일대 극장에서 열린다.

이슈팀 ent@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