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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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 소녀 총격 살해, "개와 놀아도 되느냐" 거절 당하자 부친 권총 꺼내 '탕탕탕'

8세 소녀 총격 살해
8세 소녀 총격 살해, "개와 놀아도 되느냐" 거절 당하자 부친 권총 꺼내 '탕탕탕'

8세 소녀 총격 살해 소식이 전세계를 충격에 빠트렸다.

미국 내 총기규제 여론이 높은 가운데 11세 소년이 이웃에 사는 8세 소녀를 총으로 살해하는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

테네시 주 화이트파인에 사는 한 소년은 지난 3일 오후, 이웃에 사는 8세 소녀 메케일러에게 개와 좀 놀 수 있느냐고 물었다가 거절을 당하자 집에서 부친 소유의 12구경 권총을 들고 와 매케일러에게 발사했다.

가슴에 총을 맞고 쓰러진 매케일러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을 거뒀다.

제퍼슨 카운티 경찰국은 소년을 1급 살인 혐의로 체포해 유소년 시설에 수용했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용의자 소년과 매케일러는 같은 초등학교에서 각각 5학년, 2학년에 재학 중이었다.

소년의 아버지는 경찰 조사에서 아들을 사냥에 몇 차례 대동했었다며 가족이 지금껏 법적으로 큰 문제를 일으킨 적은 없다고 진술했다.

8세 소녀 총격 살해 소식에 네티즌들은 "8세 소녀 총격 살해, 무섭다", "8세 소녀 총격 살해 충격이다", "8세 소녀 총격 살해, 끔찍"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슈팀 ent@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