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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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싸이’ 전민우 사망, 몸에 좋은 약 구해놨다는 아빠의 말에…"눈물 날 뻔 했는데 해피엔딩이 있다" 안타까워


'리틀 싸이' 전민우 군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전민우 군 아버지의 영상 편지가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2014년 11월 7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리틀 싸이 민우! 소년이 꿈꾸는 해피엔딩은 무엇인가?' 편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뇌종양을 앓고 있는 전민우 군에게 보내는 아버지의 영상 편지가 전파를 탔다.

중국에 있는 전민우 군의 아버지는 영상 편지에서 "민우야, 아빠가 몸에 좋은 약 다 구해 놨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전민우 군은 "눈물 날 뻔 했는데 해피엔딩이 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리틀 싸이’ 전민우 사망, 안타깝다” “‘리틀 싸이’ 전민우 사망, 너무 슬퍼” “‘리틀 싸이’ 전민우 사망, 하늘나라에선 행복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9일(현지시각)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민우 군은 8일 호흡곤란으로 병원에 급히 이송돼 구급치료를 받았으나 9일 0시 결국 사망했다.

사진 = SBS '궁금한 이야기Y' 방송화면 캡처

이슈팀 ent@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