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콜라텍에서 만난 할머니가 딴 남자와 있자 흉기 휘두른 80살 할아버지

콜라텍에서 만나 알고 지내던 60대 여성이 다른 남성과 함께 있는 것에 격분, 흉기를 휘두른 80대 할아버지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31일 경기 군포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A(80)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 씨는 이날 오후 4시 50분쯤 경기도 군포시 전철 4호선 산본역 역사 내 한 커피숍에서 B(63·여)씨가 C(77) 씨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흥분, 흉기를 휘둘러 B 씨와 C 씨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C 씨는 목 부위를 다쳤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