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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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 레드 와 아이패드 9.7 출시..'살펴봤더니..'

사진=애플

애플이 2017년 지난 21일 조용히 홈페이지를 통해 신규제품을 공개 했다. 제품에 큰 변화가 없기 때문이라고도 하지만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8을 견제하기 위해 그동안 스마트폰에 거의 적용하지 않았던 파격적인 색상인 레드를 공개하면서 별도의 이벤트 없이 신규 컬러와 신규 모델을 공개한 것.

새로 공개된 제품은 관심의 대명사인 애플 아이폰 7 프로덕트 레드다.

프로덕트레드는 에이즈 퇴치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는데 레드 스페셜 에디션의 수익금은 레드(RED)재단의 에이즈 없는 세대를 위한 글로벌 펀드에 기부된다.

애플은 에이즈 퇴치를 위한 재단 RED와 10년째 제휴를 이어오고 있는데 아이팟나노, 아이폰4s 범퍼케이스, 아이폰5s 가죽케이스 같은 레드 상품을 내놓은 은 적은 있는데 아이폰 자체를 레드 상품으로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06년 발족한 ‘레드(RED)’는 '후천적 면역결핍증 바이러스(HIV)'와 '에이즈(AIDS)' 퇴치를 위한 민간재단으로, '프로덕트 레드'는 이 재단의 에이즈 퇴치 기금 마련 프로젝트 중 하나다.
애플을 포함한 나이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벅스, 컨버스, 닥터 드레, 코카콜라 등 유명 글로벌 브랜드가 이 캠페인에 참여해왔었다.

레드 색상이 적용된 곳은 후면부와 사이드이고 전면은 화이트 색상이 적용이 됐다. 아이폰7 과 아이폰7플서스 모두 출시됐고 구성품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모두 화이트 색상을 사용한다고 한다.

전면의 색상이 화이트라 블랙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일 수 있다.

제품의 용량은 제트블랙색상과 마찬가지로 128기가와 256기가 두가지 용량만 출시가 됐다. 가격은 기존제품과 동일하게 아이폰 7은 1,060,000원 부터이고 아이폰7 플러스는 1,230,000원부터다.

기존 제품에 색상만 추가 된것 이기 때문에 전파인증의 과정이 필요없고 바로 출시됐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3월25일 오전 12시1분부터 주문이 가능하다.



이슈팀 ent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