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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에 쿠웨이트 통신원으로 등장한 한윤지 전 앵커 '화제'


JTBC '뉴스룸'에 중동 통신원으로 깜짝 등장한 한윤지 전 앵커가 화제다.

한 전 앵커는 지난해 4월 14일 방송된 JTBC '뉴스룸'을 마지막으로 하차했다.

당시 방송에서 한 전 앵커는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을 보여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는 "가족들과 함께 중동으로 가기로 했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손석희 앵커와 함께한 시절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소회를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손석희 앵커 역시 한 앵커의 하차 소식을 전하면서 아쉬워 하며 "가족들이 중동에 나가 살게 돼 회사를 떠난다"며 "저와 뉴스를 함께 한 지 18개월 정도 됐는데, 뛰어난 기자고 앵커여서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어 "중동에서도 JTBC를 통해 소식을 전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 전 앵커는 지난 7일 쿠웨이트 현지에서 중동 통신원으로 '뉴스룸'과의 전화연결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오랜만에 목소리를 들려줬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사진=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