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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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파일 24, 정유라 열애? "남자친구는 마필관리사 아닌 학교 동창"

 



박근혜 정부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22)가 열애 중인 모습이 포착된 가운데 열애설 대상이 마필관리사가 아닌 학교 동창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사건파일 24'에서는 정유라와 마필관리사 이모 씨의 열애설을 집중 조명했다.

이날 한 매체는 정유라가 마필관리사 이모 씨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압구정동 한 음식점에서 함께 식사를 했으며, 이후 다정하게 팔짱을 낀 채 나오는 모습이 취재진에 포착됐다.

이 씨는 지난해 정유라가 해외 도피를 도왔으며, 현재 정유라가 살고 있는 미승빌딩에서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해 11월 25일 택배기사로 위장한 한 남성이 정유라의 가택에 침입했다. 

당시 함께 있던 남성을 흉기로 찔렀다고 알려진 가운데, 이 피해 남성이 바로 이 씨였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이와 관련, '사건파일 24' 측은 정유라의 남자친구가 마필관리사가 아닌 학교 동창 정모 씨라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정유라에 대해 “공무집행 방해, 업무 방해, 삼성으로부터 지원받은 부분을 범죄수익 은닉혐의를 받고 있는데 세 가지 다 본인이 주도적 역할을 한 것이 아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유라는 본인이 받은 혜택에 대해 법원에서 적극적 증언을 했기 때문에 기소가 안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최순실 씨는 딸 정유라의 이화여대 입시·학사비리 혐의로 기소돼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뉴스팀 hms@segye.com
사진=세계일보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