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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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대학교 관광경영과 졸업생 “대학의 실무과정이 큰 도움이 돼"

한국관광대학교 관광경영과 한헌환 졸업생은 해외연수 전문기업 `E.E.P. English Academy`에 팀 매니저로 취업해, 투어관리 겸 해외인솔자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관광대학교)
한국관광대학교 관광경영과 한헌환(13학번) 졸업생은 해외연수 전문기업 'EEP(English Education Program) English Academy'에서 팀 매니저로 취업해 현재 투어관리 겸 해외인솔자로 역량을 발휘 중이다.

해외 경험과 여행을 좋아해 관광을 직업으로 삼고 싶어 2013년 한국관광대학교 관광경영과에 진학한 한헌환 졸업생은 관광경영학을 공부하면서 여행 관련 분야를 취업 목표로 정하게 됐고, 재학기간 동안 전문 관광가이드를 양성하는 관광경영과 특화 교육프로그램인 ‘관광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투어가이드의 역량을 몸에 익히고 교내 T/C(국외여행 인솔자)자격증 과정을 수료했다.

한헌환 졸업생은 “진정한 관광서비스인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학교생활이 가장 중요하다”며,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게 되면 졸업할 시기에 나도 모르는 사이에 행동, 표정, 마음가짐에 서비스가 베어 사회에 나가고자 할 때 큰 도움이 된다. 이러한 자세 때문에 취업 면접 시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한국관광대학교를 다니면서 다양한 취업지원프로그램(창업캠프, 취업캠프, 잡카페, 개별 맞춤 프로그램), 현장 실무 맞춤형 교육(AOC, 실습프로그램, 관광벤처), 다양한 장학금 지원제도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한국관광대학교는 전액교비지원 미국, 일본, 중국 해외유학 프로그램과 싱가포르, 두바이, 호주, 캐나다 등 해외인턴쉽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관광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과, 현장 실습프로그램, 관광 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관광경영학과는 한국관광대 안에서도 우수한 인재들을 바탕으로 해외 취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특정 업종에 국한되지 않고 여행업, 리조트업, 호텔업, 카지노업 등 다방면으로 취업할 수 있다.

한 졸업생은 현재 업무에 대해 “사회초년생임에도 불구하고 학교생활에 쌓은 실무능력을 바탕으로 직접 제안서를 작성하고 발표하는 등 다른 경력자들과 동등하게 업무에 투입되고 있으며, 다른 경쟁사들을 제치고 입찰을 따내는 일처럼 흥미진진한 일은 없는 것 같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또 “한국관광대학교에 진학하지 않았다면 이렇게 빠른 기간 내에 자신의 능력을 키우지 못했을 것”이라며, “모든 지식들이 다 학교생활에서 얻은 것들로 관광경영과에 재학한 기간 동안 소중하지 않은 순간은 단 한 순간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의 저를 만들어주신 관광경영과 교수와 선·후배, 나아가 한국관광대학교에 감사하고 싶다”며, “관광경영과 후배들이 더 큰 꿈을 꾸고 넒은 세상으로 나아가 날개를 펼치기를 항상 응원하겠다”며 후배들을 격려했다.

한편 한국관광대학교는 경강선이 개통됨에 따라 서울 및 수도권 학생들의 통학이 편리해졌다. 판교역에서 신둔도예촌역(한국관광대)까지 27분, 대학에서 무료로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역에서 10분이 소요된다. 국내 대표적 관광 특성화대학교인 한국관광대학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정환 기자 hwnai89@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