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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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 ‘형형색색’ 봄꽃에 반한 한복 입은 신사

회색빛 도심에도 파릇파릇 봄기운이 완연하고 포근함에 콧노래가 절로 나온다.

봄볕이 따스한 날 경복궁 앞길. 도포 자락에 갓을 쓴 신사가 스마트폰으로 길가에 활짝 핀 봄꽃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재미있는 모습을 바라보며 꽃 머리띠로 멋을 낸 한복 아가씨들의 미소가 봄처럼 싱그럽다.

이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