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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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란 심경고백 "망설여지고 마음이 힘들기도 했지만…"


24일 바른미래당 김상민(44) 전 의원과의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힌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40·사진)이 심경을 고백했다.

같은날 저녁 김경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녕하세요. 그동안 부족한 저에게 관심 가져주셨던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좋지 않은 일을 알린다는 것이 망설여지고 마음이 힘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직접 말씀드리는 것이 저를 아껴주시는 분들에 대한 도리인 듯합니다"고 털어놨다.

김경란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혼에 관한 심경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이혼 결정에 대해 "그동안 법원의 이혼조정신청을 통하여 올 초 이혼 절차를 종료하였고 원만히 합의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경란은 "이제 아팠던 지난 시간을 딛고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 저를 아껴주시는 분들에 대한 보답이라 생각합니다. 지켜봐주시면 반드시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2001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한 김경란은 다양한 시사 교양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리랜서 선언 후에는 tvN '더 지니어스' 등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MBC(첫번째), 김경란 인스타그램(두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