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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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짤 시리즈'로 유명한 대만 청춘스타의 한국어 실력

 

풋풋한 마스크와 쭉 뻗은 긴 다리, 훈훈한 목소리까지 고루 갖추며 '남친짤 주인공'으로 유명세를 떨친 대만 청춘스타 류이호가 한국 팬들과 소통을 위해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사실을 공개해 화제다.

류이호는 24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안녕, 나의 소녀’ 기자간담회에서 참석해 "안녕하세요. 저는 류이호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라고 한국어로 인사한 뒤 "한국어 개인교사가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류이호는 "한국어를 배워 한국 팬들과 만나고 싶었다. 촬영을 하다가 틈틈이 시간을 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면서 "한국어를 정말 잘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도 사랑해요' '친구' '안녕, 나의 소녀'를 한국어로 말하며 눈길을 끌었다.

 

 

류이호는 훈훈한 외모와 다양한 표정으로 인터넷에서 일명 '남친짤' 시리즈를 유행시키며 많은 국내 팬을 거느리고 있는 스타다. 이미 20016년 한국에서 팬미팅을 진행한 바 있는 그는 지난 4월 SNS에 "여러분 저도 스케줄이 된다면 한국에 영화 홍보 하러 가고 싶어요"라고 밝히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었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나의 소녀시대'를 잇는 '대만 첫사랑 3부작'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안녕, 나의 소녀'는 현재 메가박스에서 상영 중이다.

 

 

 

 

 

소셜팀 social@segye.com
사진=류이호 인스타그램, 온라인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