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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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화합 위해 통일교육 적극 추진해야”

남북통일운동聯 31주년 기념식
25일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창립 31주년 기념식에서 시도별 우수 활동가로 뽑힌 수상자들이 송광석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회장(가운데)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단법인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회장 송광석·이하 국민연합)이 창립 31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국민연합은 문선명·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가 1987년 5월15일 순수 민간 차원에서 통일 기반을 조성하는 등 국내외에서 통일운동을 펼치고자 설립한 법인이다.

25일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조명철 전 국회의원(자유한국당 북한인권위원장), 이기성 신한국가정연합 회장, 손대오 전 세계일보 회장, 설용수·손병호 전 국민연합 회장 등 각계 지도자와 국민연합 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효정평화통일합창단의 축가로 시작해 조 전 의원과 손 전 회장의 축사, 이 회장의 격려사, 송 회장의 기념사, 공로패 등 시상식, 리틀엔젤스예술단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송 회장은 기념사에서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도 우리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해 참다운 가치관을 정립하고, 그 가치관을 중심으로 사상무장을 해야 할 때”라며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이 범국민 통일교육과 사상무장에 적극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국민연합은 창설 이래 범국민 통일교육과 제5유엔사무국 한반도 유치 운동, 세계 130개국이 참여하는 피스로드 통일대장정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통일운동을 전개해 왔다.

김주영 기자 bueno@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