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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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48' 미야자키 미호 1위, 친한(親韓)효과 시너지

 

'프로듀스48' 연습생 미야자키 미호(사진)가 1위에 올랐다.

지난 10일 오후에 방송된 Mnet '프로듀스48'에서는 파이널 생방송으로 가기 마지막 단계인 콘셉트 평가의 최종 팀 구성이 공개됐다.

앞서 27명의 연습생들이 방출됐다. 미야자키 미호(AKB48)는 앞선 평가곡 ‘1000%’의 유일한 생존자가 됐다.  이에 미야자키 미호는 홀로 팀원 충원에 나섰고 이채연, 시타오 미우, 김민주, 고토 모에를 ‘1000%’ 팀에 다시 모았다.

이후 다섯 명의 연습생은 노래와 안무를 맞추는 과정에서 탄탄한 팀워크를 보였다. 안무 멘토 배윤정은 "미우 표정이 너무 좋다. 특히 채연이도 지금 너무 잘하고 있다"며 칭찬했다. 메이제이 리 또한 "민주가 센터 역할을 잘해내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에 공개된 데뷔조 순위 발표는 반전을 거듭했다. 1등은 미야자키 미호였다. 미야자키 미호의 이와 같은 급격한 순위 상승은 지난 '전하지 못한 진심' 무대에서의 호평과 독보적인 한국말 솜씨, 다정다감한 언니의 면모, 그간 보여준 '친한파'로의 모습 등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미야와키 사쿠라가 5계단 오르며 2위로 반등했고, 30위로 가까스로 살아남았던 타케우치 미유가 4위까지 올랐다.  3등은 강혜원, 5등 이가은, 6등 시타오 미우, 7등 야부키 나코, 8등 장원영, 9등 혼다 히토미, 10등 안뮤진, 11등 권은비, 12등은 이채연이었다.

뉴스팀 hodujang@segye.com
사진=Mnet '프로듀스48'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