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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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을 기리며] 제3세계 부조리 그린 ‘카리브해 문학’ 대표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英작가 네이폴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영국의 작가 V.S. 네이폴이 런던 자택에서 8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서인도제도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 태어난 네이폴은 2001년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그는 억압받는 제3세계 사람들의 모습을 그리면서 인종문제를 주로 다룬 카리브해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평가받아 왔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국내에서 출간된 ‘도착의 수수께끼’(The Enigma of Arrival)와 ‘미겔 스트리트’(Migual Street, 1960), ‘비스워스씨를 위한 집’(A House of Mr. Biswas, 1961)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