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재테크 브리핑] 설계사들 ‘가족력 컨설팅 시스템’ 특허 취득 외

설계사들 ‘가족력 컨설팅 시스템’ 특허 취득


삼성화재 보험설계사들이 고객 상담에 사용하는 ‘가족력 컨설팅 시스템’(질병 발현 예측 및 컨설팅 시스템)이 특허를 취득했다고 삼성화재가 14일 밝혔다. 의료 전문가들이 참여해 2015년 보험업계 최초로 만들어졌으며 신체정보, 생활습관, 직계가족의 질병이력 등 건강정보를 입력하면 주의해야 할 질병과 그에 대비할 수 있는 보험정보를 알려준다. 고객의 건강정보를 바탕으로 비슷한 생활습관, 가족력 등을 가진 사람들의 일반적인 통계를 바탕으로 분석한 것이다. 

소액암 등 보장 확대한 ‘더착한 암보험’ 출시


한화생명은 소액암과 재진단암, 고액암까지 보장을 확대한 ‘더(The)착한 암보험’을 출시했다. 같은 암이라도 손해율이 높아서 발병 부위와 횟수에 따라 보장이 축소되었던 급부를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 소액암으로 분류해 일반암의 10% 수준만 보장하던 유방암, 전립선암, 여성생식기암, 직·결장암, 갑상선암(초기 제외)을 최대 3000만원까지 일반암과 동일하게 보장한다. 비갱신형 100세 만기, 가입금액 1000만원으로 가입 시 40세 기준으로 남성 5만원대, 여성 3만원대다. 재발 여부에 관계없이 암 진단자금을 보장받고 싶다면 ‘재진단암보장특약’을 통해 계속해서 보장받을 수 있다.

빅데이터 기반한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


미래에셋생명은 8월부터 빅데이터에 기반한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인 로보엑스(ROBO-X)를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통계청, 질병관리본부, 국립암센터 등 12개 기관의 데이터를 모아 분석한 뒤 고객의 재무현황과 위험요소 등을 분석해 최적의 상품을 추천한다. 설계사들이 스마트패드로 연령과 성별, 직업과 가족 등 기본정보와 관심 있는 보장 분야 및 라이프 사이클 등을 입력하면 로보엑스가 빅데이터를 분석해 꼭 필요한 상품을 추천한다.

백소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