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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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 선봉 ‘신흥무관학교’ 9월 창작 뮤지컬로 만난다

항일독립운동의 선봉에 섰던 ‘신흥무관학교’가 뮤지컬로 제작돼 무대에 오른다.

육군은 14일 오후 용산 육군회관에서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제작 발표회를 갖고 내달부터 본격적인 공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작년 8월 문재인 대통령이 국방부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광복군과 신흥무관학교 등 독립군의 전통도 우리 육군사관학교 교과과정에 포함하고 광복군을 우리 군의 역사에 편입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힌 것이 뮤지컬 제작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현재 군 복무 중인 지창욱, 강하늘, 성규 등 젊은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다음 달 9일부터 22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공연된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