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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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오쇼핑부문 '힛 더 스타일', 론칭 2년간 누적 주문금액 2800억원 달성

CJ ENM 오쇼핑부문의 대표 패션 전문 프로그램 ‘힛 더 스타일(HIT THE STYLE)’이 론칭 이후 2년 동안 누적 주문금액 280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2016년 10월 론칭한 ‘힛 더 스타일’은 한혜연 스타일리스트와 임세영, 이민웅 쇼호스트가 진행하는 CJ오쇼핑의 대표 패션 전문 프로그램이다. ‘취향저격쇼’란 슬로건에 맞게 트렌디한 패션상품을 소개하며, 토요일 오후 10시30분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2시간30분 동안 전파를 탄다.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씨의 패션 전문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패션 트렌드와 스타일링 팁을 전하고, 출연진 3인방의 입담까지 더해 차별화된 쇼퍼테인먼트를 보여주고 있다.

 

한혜연 스타일리스트(사진 가운데)를 비롯한 CJ ENM 오쇼핑부문 ‘힛 더 스타일’의 출연진. CJ ENM 오쇼핑부문 제공.


‘힛 더 스타일’이 지난 1~6월 론칭한 신상품 중 목표 매출을 초과 달성한 상품이 80%에 달했으며, 코트, 니트, 풀오버 등 가을 신상품을 선보이는 최근 3회 방송의 누적 주문금액은 약 100억원에 달했다. 한혜연 스타일리스트를 주축으로 쇼호스트, MD, PD가 매주 4~5시간씩 트렌드와 디자인, 품질을 모두 고려해 상품 선정에 공을 들이며, 론칭 2년간 누적 주문금액 2800억원이라는 큰 열매를 맺었다.

트렌디한 상품과 재미를 모두 갖춘 쇼퍼테인먼트를 내세워 ‘홈쇼핑 팬덤’도 이끌고 있다. 지금까지 멤버 교체 없이 꾸준하게 방송을 진행하며 신규 시청자 확보는 물론 고정 시청자 층도 넓히는 중이다. 방송 전 상품을 먼저 구매할 수 있는 미리주문 비중도 상승세다.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진행된 ‘힛 더 스타일 2주년 기념 스타일링 클래스’에는 전국 각지에서 추첨을 통해 선발된 고객 50여명이 모였다.

한혜연 스타일리스트가 직접 고객들에게 F/W 패션 스타일링 팁을 전수하고, 출연진 3인방과 고객들이 직접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20일에는 ‘힛 더 스타일’ 2주년을 기념해 평소보다 편성시간을 1시간 늘린다. 오후 9시30분부터 3시간30분 동안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CJ ENM 오쇼핑부문 스타일콘텐츠1팀 정승환 PD는 “‘힛 더 스타일’의 성과는 고객들의 취향에 맞는 좋은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출연진과 MD, PD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즐겁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차별화된 패션 전문 프로그램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