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 현장 모습 [타스=연합뉴스] |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5분께 가트치나시(市) 볼꽃놀이 기구 생산 공장 '아반가르드'에서 기술적 문제로 폭발이 일어났다.
이 폭발로 7천500㎡ 넓이의 공장 2개 건물이 모두 붕괴했다.
붕괴된 건물은 폭발 물질 혼합 공정 시설이 있던 곳으로 확인됐다.
현지 재난당국인 비상사태부는 "폭발로 2명이 사망하고 다른 2명이 붕괴된 건물 잔해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다른 6명은 부상으로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그 가운데는 중상자도 있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사고 공장에선 약 700명이 근무하고 있지만, 폭발 당시 대부분의 근로자는 퇴근하고 일부 직원들만 남아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중요 범죄 수사를 담당하는 연방수사위원회는 안전 규정 미준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 규명 작업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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