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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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이정미, 9일만에 단식 중단…여야 선거제 개혁 합의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와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촉구하며 진행 중이던 단식 농성을 15일 중단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민주평화당 정동영, 정의당 이정미 대표 등 3당 관계자들이 14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야3당 연동형 비례대표제 촉구 집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손 대표와 이 대표는 이날 국회 로텐더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열흘째 이어 온 단식 농성을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손 대표와 이 대표는 지난 6일 단식 농성을 시작했다.

두 대표는 이날 여야 5당 원내대표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단식을 끝내기로 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