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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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 싱가포르서 역대급 전광판 선물 받아

방탄소년단의 인기가 바다를 건너 싱가포르에서도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

14일 방탄소년단 정국의 중국 팬모임인 ‘바이두 정국 바’는 19일 싱가포르 월드 투어를 기념해 전광판 이벤트를 진행한다.

장소는 싱가포르 최대 상업지구이자 세계 최대 쇼핑몰 밀집 지역 중 하나로 꼽히는 오차드 로드(Orchard Road)에 위치한 로빈슨 백화점 전광판이다.

기간은 14일부터 20일까지이며, 정국의 모습이 담긴 15초 분량의 영상이 매일 180회 송출된다.

‘바이두 정국 바’는 “오차드로드는 싱가포르 최대 상업 지구이며 여행객들이 자주 중심지역”이라며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 월드투어 4번째 지원 프로젝트로 이번 전광판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바이두 정국 바’는 지난해 10월 8일부터 22일까지 18개의 런던 2층 버스 ‘정국 버스’를 운영한 바 있다.

‘정국 버스’들은 콘서트 장소를 포함해 영국 런던의 유명한 관광지, 시내 중심가 등을 돌면서 방탄소년단 정국을 응원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28일 ‘MBC 방송연예대상’, 31일 MBC ‘가요대제전’, 올해 1월 1일 MBC ‘전지적 참견시점’의 중간 광고 시간에 15초간 영상이 송출됐다.

방탄소년단 멤버 중 개인 광고 영상이 지상파 TV로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정국은 솔로곡 ’유포리아‘로 빌보드 순위를 비롯, 애플뮤직 차트, 가온 차트 등에서 명실상부 그룹의 솔로곡 중 최고의 기록을 세웠다.

또한 트위터 한국 선정 ’올해 가장 많이 리트윗된 트윗‘으로 그의 노래하는 영상이 담긴 트윗이 1위로 뽑혔다.

’세계 미남 10인‘ 및 ’세계 최고 섹시남 1위‘에 올라 건강한 이미지와 함께 소년미와 섹시미가 공존하는 물오른 외모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미 경제지 포브스 또한 정국이 미국 텀블러 집계 결과 ‘2018년 가장 인기 있는 K-팝 스타’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