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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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 의상' 한초임 "직접 리폼한 드레스…코디 따로 없어"

 

그룹 카밀라 멤버 한초임(사진)이 '서울가요대상' 레드카펫에서 파격 노출 의상을 선보여 화제다.

15일 열린 '제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 한초임은 권혁수와 함께 레드카펫 진행자로 참석했다. 파격적인 노출 의상에 한초임은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한초임은 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제가 직접 준비한 의상이다. 기존에 있는 의상을 리폼했고 목도리도 별도로 구해서 둘렀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이렇게까지 관심 가져주실 줄 몰랐다. 요즘 워낙 멋진 드레스가 많고 제가 아직 인지도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한초임은 "카밀라는 '자력갱생돌'이다. 매니저와 코디네이터 분이 따로 없다"면서 "카밀라 의상도 제가 직접 준비해왔다. 평소 몸 라인을 부각시킨 의상을 입는 걸 즐기는 편이다. 의상 준비를 홀로 해야 했기에 부족했던 부분이 많았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큰 걱정은 하지 않았다. 원래 하고 싶은 게 있으면 도전해보는 성격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초임은 2013년 방송된 엠넷 '댄싱9' 시즌1에 출연했으며 이후 지난해 방송된 엠넷 '러브캐처'에서 이름을 알렸다.

현재 그는 C·C엔터테인먼트라는 1인 기획사를 만들어 카밀라의 대표이자 프로듀서를 맡고 있다. 카밀라는 지난해 8월 29일에 데뷔한 3인조 걸그룹이다.

최은숙 온라인 뉴스 기자 hhpp35@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카밀라 공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