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인스타그램·페이스북 오류… 의미 없는 입장 발표뿐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접속 불가 등의 오류가 발생했다. (14일 오전9시 기준) 오류 메시지가 뜬 인스타그램 PC사이트 접속화면(사진 아래)

 

전 세계인이 이용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오류가 발생해 누리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페이스북 측은 원인을 파악하지 못한 채 “상황을 인지하고 있다”라고 할 뿐이다. 

 

14일 오전 1시쯤부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로그인 불가, 뉴스피드 새로고침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복수 매체에 따르면 이 오류는 비단 한국 사용자들 뿐 아니라 아시아, 유럽 ,남미 등 세계 전역에서 발생하고 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월 이용자 수는 각각 23억명과 10억명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들 사이트에서 발생한 서비스 장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웹사이트 정상작동 여부를 모니터링하는 다운디텍터닷컴이 페이스북 불능 사례를 파악하고 있다고 알렸다.

 

한편 페이스북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일부 사용자들이 접속에 어려움을 겪고 제휴 앱에도 접근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준 온라인 뉴스 기자 james1090@segye.com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인스타그램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