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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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성서공단 알루미늄 공장 폭발… 3명 부상

15일 오후 1시 4분쯤 대구시 달서구 갈산동 성서공단 한 알루미늄 제조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일어났다.

 

폭발로 인한 화염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폭발로 당시 공장 안에 있던 근로자 2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었으나 1명은 어깨뼈가 부러지고 머리에 열상을 입는 등 3명이 다쳤다.

 

폭발 충격으로 공장 천장 일부가 무너졌으며 인근 상가 등에 있던 시민들이 큰 폭발음과 진동에 놀라 건물 밖으로 대피하기도 했다.

 

경찰은 공장 내부에서 불완전 연소된 도시가스가 열처리로에서 폭발 한 것으로 추정,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