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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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뮤지컬, '온드림스쿨' 연극교실 운영기관 4년 연속 선정

배리어프리 문화기획사 스튜디오뮤지컬(대표 고은령)은 현대차정몽구재단(이사장 권오규)이 주최하는 ‘2019 온드림스쿨 예술교실'의 연극교실을 운영할 기관에 2016년부터 4년 연속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배리어프리’란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똑같이 문화예술을 누리고 참여할 수 있도록 장애물을 없애야 한다는 뜻이다. 스튜디오뮤지컬은 장애인, 농산어촌 학생 등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공연과 교육 사업을 통해 ‘장벽 없는 문화’ 조성에 기여하는 보건복지부 지정 및 서울시 지정 예비 사회적기업이다.

 

2016년부터 ‘온드림스쿨 예술교실’ 프로그램 중 연극교실 운영을 맡고 있는 스튜디오뮤지컬은 지난 3년간 전국의 농산어촌 초등학생 600여명을 대상으로 독창적 프로그램을 수행해 호평을 받았다. 올해도 전국 19개 초등학교에서 400여명을 대상으로 연극교실을 운영하게 된다.

 

스튜디오뮤지컬 관계자는 “온드림스쿨 연극교실은 단순한 연극 체험을 넘어 연극을 통해 세상과 대화하고 표현력 신장, 창의력 및 인성 함양을 이루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올해는 지역 문화의 격차 해소, 예술치료, 정서순화를 통한 인성 함양을 보다 중시한 연극 수업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온드림스쿨 예술교실은 현대차정몽구재단의 미래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도시와 농산어촌의 지역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농산어촌 초등학생들에게 예술치료와 문화예술 교육 기회 등을 제공한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