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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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평화상 시상식 공연 ‘카이고’ 등장

‘스펙트럼 댄스 뮤직 페스티벌’ 9월 개막 / 올 ‘프로젝트 휴머노이드’ 주제로 진행

스토리텔링 테마 EDM 페스티벌인 ‘2019 스펙트럼 댄스 뮤직 페스티벌’(2019 SPECTRUM DANCE MUSIC FESTIVAL·사진)에 노벨 평화상 시상식 공연으로 널리 알려진 ‘카이고’(Kygo)가 나선다.

‘스펙트럼 댄스 뮤직 페스티벌’은 매해 다양한 주제로 스토리를 더해 나가는 스토리텔링형 테마 EDM 페스티벌이다. 지난해에는 ‘퓨처 오브 컬처 테크놀로지’(The Future of Culture Technology)라는 세계관으로 무대를 꾸몄다. 올해는 ‘프로젝트 휴머노이드’(Project Humanoid)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프로젝트 휴머노이드’는 음악, 문화, 기술이 한데 어우러진 미래 세계인 ‘스펙트럼’의 스토리를 이어가는 중요한 무대다.

올해 무대에는 노르웨이 출신의 트로피컬 하우스 DJ ‘카이고’가 함께한다. 2015년 노벨 평화상 시상식 공연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폐막식 공연에 초청된 바 있다. 여기에 세계적인 팝 스타들과 곡 작업을 한 ‘아프로잭’(Afrojack)도 무대를 꾸민다. 여기에 ‘클랩톤’(Claptone), ‘샬롯 드 위트’(Charlotte de Witte), ‘스네이크힙스’(Snakehips) 등이 함께한다. 또한 스페셜 스테이지로 강력한 베이스 사운드를 자랑하는 3팀의 DJ ‘4B’와 ‘GTA’, ‘발렌티노 칸’(Valentino Khan)의 합동 무대도 만날 수 있다.

국내 DJ로는 레이든’(Raiden)과 ‘효연’(HYO)이 참여한다. 레이든은 2017년 투모로우랜드 무대에 이어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의 폐막식 무대를 장식하며 세계 최정상급 DJ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DJ다. 효연은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로 현재 DJ로도 활동 중이다. 이 밖에 ‘앤도우’(Andow), ‘바가지 바이펙스 13’(Bagage Viphex 13), ‘코난’(Conan), ‘수라’(Sura) 등이 무대에 오른다.

‘2019 스펙트럼’은 오는 9월 7일과 8일 양일간 서울에서 개최된다. 티켓은 예스24 공연과 네이버 예약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이복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