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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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지민 보면 삼촌이 떠올라”… ‘마이클 잭슨 조카’ 타지 잭슨 극찬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조카이자 팝 그룹 3T의 멤버 타지 잭슨(Taj Jackson)이 방탄소년단(BTS)의 안무를 호평했다. 특히 타지 잭슨은 지민의 춤을 극찬했다.

 

타지 잭슨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탄소년단의 디지털 싱글 ‘Dynamite’(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에 대한 라이브 채팅을 진행했다.

 

이날 타지 잭슨은 특히 ‘다이나마이트’에서 지민에 대해 큰 관심과 호감을 드러냈다. 타지 잭슨은 “뮤직비디오에서 지민의 안무가 너무 좋다. 머리를 뒤로 쓸어 넘기며 발차기로 연결하는 안무는 마이클 잭슨을 연상시킨다”며 “뮤직비디오를 보고 지민이 마이클 잭슨의 팬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둘 다 스스로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이라며 지민과 마이클 잭슨이 완벽주의자이며 자기 자신에게 엄격하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타지 잭슨

 

타지 잭슨은 마이클 잭슨 형제의 둘째 아들인 티토 잭슨의 장남으로, 1995년 두 동생인 타릴 잭슨, T.J. 잭슨과 함께 3인조 팝 그룹 3T를 결성해 데뷔했다. 당시 삼촌인 마이클 잭슨이 앨범 제작 과정에서 여러 가지 도움을 주기도 했다.

 

최승우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방탄소년단 페이스북·타지 잭슨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