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접수 못했다면 '주목'…"권역별 임시시험장 개설한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하 한능검) 측이 11일 벌어진 홈페이지 마비사태에 대해 사과, 임시시험장 개설을 알렸다.

 

11일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홈페이지에는 ‘제51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임시시험장 안내문’이 게재됐다.

 

안내문에 따르면 13일 오전 10시 서울, 경기, 인천을 제외한 권역에 임시시험장이 개설되며, 오후 2시에는 서울, 경기, 인천 권역 시험장이 개설될 예정이다. 

 

한능검 측은 “제51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접수와 관련해 불편을 드린점 대단히 죄송하다”며 “동시 접속자 수 과다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시험 홈페이지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되며 정확한 원인 파악 후 이와 같은 일이 없도록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원서 접수 취소로 인한 여유 좌석에 대해 22일 오후 1시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추가접수를 시행할 예정이니 시험응시에 참고하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후 1시쯤 전국 각지의 수험생들이 해당 시험을 접수하기 위해 홈페이지에 몰리면서 서버가 한때 마비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로 인해 많은 이들이 불편을 겪었으며 한국사 스타강사 최태성도 “서버 실화냐”며 놀라움을 표한 바 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한국사능력검정시험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