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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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코로나 극복 때까지 확장적 거시정책 지속”

홍남기, G20재무 회의 발언
거시정책 공조 필요성 강조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화상으로 열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G20(주요 20개국)에 “코로나19 위기의 완전한 극복 시점까지 확장적 거시정책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8일 기재부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전날 화상으로 진행된 ‘제2차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국제금융체제 워킹그룹 공동의장국 자격으로 선도발언에 나서 거시정책 공조 필요성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 G20 회원국들은 저소득국 보유 공적 채무의 상환 유예 기간을 올해 말로 연장하고, 6500억달러 규모의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일반배분에 합의했다. SDR 배분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 추진하는 것이다. 코로나19 백신의 빠르고 공평한 보급을 위해 코백스(COVAX) 퍼실리티 지원도 계속하기로 했다.

회원국들은 또 디지털화 등 변화된 여건에 맞춰 국제조세 체계를 개선하는 것에 환영의 뜻을 표하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를 중심으로 논의 중인 디지털세에 대한 합의안이 기존에 합의된 대로 올해 중반 내에 도출되기를 희망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향후 기후변화 대응, 디지털세 과세방안 마련 등 우리 경제 이해관계와 직결되는 국제사회 논의에 적극 참여해 코로나19 위기 조기 극복 및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경제체제 구축에도 보탬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우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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