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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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남매 엄마' 김지선이 뜻하지 않게 산모들 미움 산 사연

왼쪽부터 이경실, 김지선. 유튜브 채널 ‘호걸언니 이경실’ 캡처

 

개그맨 김지선이 출산 이후 미움을 샀다고 고백했다. 

 

김지선은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호걸언니 이경실’에 ‘김지선, 출산 중 인터뷰한 대한민국 단 한 사람’이라는 제목의 영상에 출연해 입담을 드러냈다. 

 

이날 김지선은 “첫째가 고2, 둘째가 고1, 셋째가 중2, 막내가 6학년”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왜 이렇게 줄줄이 비엔나소시지처럼 낳았나 모르겠다”며 너스레 떨었다. 

 

이어 “과거 방송국에서 출산 인터뷰를 제안했다”며 “아이를 낳으면서 인터뷰한 여자는 내가 처음”이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진통이 오면 멈췄다가 또 얘기하고 그랬다”고 회상했다.

 

더불어 “아이를 넷이나 낳았지만 많이 쉬어봐야 3주 정도 쉬고 바로 복귀했다”며 ”많은 남편들이 아내가 출산하고 힘들어하면 ‘김지선은 출산 3주 만에 방송 나와서 춤추더라. 넌 뭐가 아프다고 하냐’며 타박하나 보다”라고 전했다. 

 

나아가 “산모들이 다 날 미워했다”고 강조했다.

 

말미에 그는 “모든 사람이 나처럼 출산에 최적화된 몸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지선은 지난 2003년 5월 동갑내기 사업가 김현민과 결혼해 슬하에 3남1녀를 두고 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