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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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차관 통화…“5월 정상회담 성공 개최 위해 협력”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16일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신임 부장관과 통화하고 있다. 외교부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은 16일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신임 부장관과 통화하고 한·미관계와 한반도 문제, 지역·글로벌 현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 차관은 통화에서 긴밀한 공조 아래 한·미 동맹을 더욱 굳건하게 발전시켜 나가자고 하면서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 대면 회담을 개최하자는 데 공감했다. 양 차관은 또 양국이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전후부터 각급에서 긴밀한 소통을 이어왔음을 확인하고 오는 5월 하반기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속해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최 차관은 통화에서 셔먼 부장관의 취임도 축하했다. 셔먼 부장관에 대한 인준안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 상원을 통과했다.

 

홍주형 기자 jhh@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