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데뷔 5주년을 맞아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8일 임영웅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약 5분 분량의 영상 ‘임영웅의 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팬들을 만나지 못한 아쉬움과 그리움이 묻은 임영웅의 심정이 담겨 있다.
임영웅은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지금의 내가 서 있는 자리가 나 혼자 만든 것이 아닌 여러분이 만들어준 자리라는 걸 항상 잊지 않고 가슴 깊이 새기겠다”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얼른 코로나가 물러나고 나는 여러분께 다가가고, 여러분들은 나와 함께 노래도 해주며 마음 놓고 소리도 지를 수 있는, 그런 당연했던 일상들이 돌아오는 그날이 오기만을 기다릴 뿐”이라며 “여러분이 주는 따뜻한 사랑 덕분에 꿈만 같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때마다 항상 여러분이 그립다”고 밝혔다.
또 임영웅은 코로나 후 팬들과 다시 만날 날을 기약했다. 그는 “다시 만날 때까지 항상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그 자리 그대로 있어달라”며 “힘들 때마다 저를 생각해주시는 여러분들의 손만 잡고 앞만 보고 달리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임영웅은 2016년 8월8일 데뷔해 2020년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 우승한 후 활동한 방송활동과 가수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