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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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 만에 또 공군기지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대구 동구 방촌동 K-2 공군부대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한지 닷새 만에 또다시 부내 내에서 불이 났다.

 

29일 대구 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6분쯤 군부대 기지 내 복지시설 2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대구 동촌 방촌동 공군부대 내 복지관에서 화재로 연기가 나고 있다. 대구동부소방서 제공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차량 19대와 인원 49명이 투입해 20여분 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24일 오후 1시 12분쯤에도 공군부대 내 사용하지 않는 야적장에서 불이 났다.

 

당시 불이 폐타이어 등에 옮겨붙으면서 다량의 연기가 발생해 16건의 화재신고가 대구소방본부에 접수됐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