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전기이륜차 구입자에 지원금 준다

경남 창원시는 환경부 보급평가 인증을 완료한 7종의 전기이륜차 총 50대에 대해 차종에 따라 경형 230만원, 소형 250만원씩(내연기관 폐차 후 구매 시 20만원 추가) 지원한다.

전기이륜차 보급대상은 창원지역에 주소를 둔 개인·법인,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등(중앙행정기관 제외)으로 차량 제작사를 통해 구매 신청하면 된다.

전기이륜차는 전기차와 달리 충전기를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으며, 일반전기콘센트에서 4시간 정도 충전 시 완충할 수 있다. 또 하루 50km 주행 시 연간 연료비가 엔진이륜차의 1/10 수준인 9만∼10만원에 불과한 만큼 뛰어난 경제성을 갖추고 있다.

차량가격은 380만∼680만원으로 보조금을 받을 경우 대략 150∼410만원만 부담하면 되며, 신청기간은 오는 12월 21일까지 선착순 50대를 접수한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