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는 소비자가 유리창에 직접 붙일 수 있는 가정용 창문 필름 ‘SK 홈케어필름 DIY’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SKC에 따르면 이 필름은 태양열과 자외선을 차단해 실내 냉방비 등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실내 가구나 커튼 등의 색 바램도 막을 수 있다. 지금까지는 전문가 시공이 필요했고, 시공비 부담도 있어 가정용은 널리 대중화되지 못했다.
이러한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이 필름은 여러 번 뗐다 붙였다 할 수 있도록 점착력을 조절한 것이 특징이다. 점착력은 시공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강해지도록 했다. 여기에 기존 제품보다 두껍게 만들어 시공할 때 필름이 꺾이거나 구겨지지 않도록 했다. 또 유통과정을 줄여 비용 부담도 낮췄다고 SKC는 설명했다.
이정우 기자 woole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