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판으로 진행되는 챔스 8강…13일 오전 4시 통산 첫 대결 ‘파리 VS 아탈란타’부터 스타트

사진=아탈란타 인스타그램 캡처

 

오는 13일 오전 4시(한국 시간) 아탈란타 BC(이탈리아)와 파리 생제르맹 FC(PSG·프랑스)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전이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에 위치한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펼쳐진다.

 

치아구 시우바와 네이마르(이상 브라질), 음바페(프랑스), 에딘손 카바니(우르과이) 등 호화 선수단이 이끄는 PSG의 1999∼20시즌 기세는 무섭다. 이번 시즌 프랑스 프로축구 1부리그 리그앙과 컵 대회인 쿠프 드 라 리그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PSG는 UCL 우승까지 트레블을 노리고 있다.

 

아탈란타의 기세 역시 만만치 않다. 이번 시즌 세리에A에서 승점 78로 우승팀인 유벤투스와 비교해 5점 차이로 3위에 안착했다.

 

앞서 아탈란타는 이강인이 소속한 발렌시아 CF(스페인) 상대로 16강에서 1·2차전 총합 스코어 8대 4로 승리, 매서운 공격을 과시했다.

 

아탈란타와 PSG는 이번에 처음 맞대결을 벌인다. 상대 전적이 없는 만큼 의외의 결과가 빚어질 수 있어 벌써부터 팬들을 더욱 긴장시키고 있다.

 

이 경기의 승자는 오는 14일 펼쳐지는 RB 라이프치히(독일)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의 8강전 승자와 맞붙는다. 4강전은 19일로 예정돼 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