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신건영은 다음달 경기 평택시 화양지구 7-1블록에 ‘평택화양휴먼빌 퍼스트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화양지구 내 첫 분양 단지인 데다, 서평택 일대에 대규모 개발호재가 줄지어 이어지고 있어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평택화양휴먼빌 퍼스트시티’는 화양지구 도시개발 사업지 최중심부에 위치하는 대단지 아파트다. 화양지구는 도시개발사업으로 개발되는 만큼 교통, 교육, 자연 등 생활 인프라가 고루 갖춰져 있으며, 서평택권 주거 중심 도시로 선보이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돼 향후 서평택권의 주거 중심축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총 1468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59~84㎡로 전 세대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된다.
최근 평택시는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되면서 부동산 시장에서의 주목도가 커지고 있다. 먼저 서정리역과 지제역을 연결하는 수원발 KTX직결사업이 추진 중이다. 2023년 서해선복선전철이 개통 예정인 평택 안중역은 최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평택 서부지역에서 서울까지 연결하는 서해선∼경부고속선(KTX) 직결이 반영돼 서평택의 서울로의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 증설,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개발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서평택 일대 개발도 눈에 띈다. 평택시는 서평택 일대를 물류, 관광 도심으로 육성하기 위해 2조5000억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실제 경기경제자유구역인 포승BIX지구와 현덕지구에 각각 핵심 미래 산업으로 꼽히는 친환경 미래자동차 클러스터와 수소복합지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현재 포승지구는 최근 7억달러 규모로 외국 기업들의 투자가 유치됐고, 현대모비스가 350억을 투자해 전기차 핵심부품 공장을 짓기로 하는 등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평택화양휴먼빌 퍼스트시티’가 들어서는 화양지구는 평택시 현덕면 화양리 454-2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도시개발지구다. 서울 여의도 면적과 맞먹는 279만여㎡에 달하는 대규모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계획인구만 해도 5만여 명(2만여 세대)에 이르러 평택 서부권역에서는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화양지구 첫 분양 단지인 ‘평택화양휴먼빌 퍼스트시티’는 화양지구에서도 최중심 핵심입지에 위치해 화양지구의 다양한 주거인프라를 모두 가깝게 누릴 수 있다. 도보권에는 초·중·고교 부지가 계획돼 안전한 도보통학이 가능하며, 단지 서측으로는 중심상업지구가 자리하고 있어 편리한 주거생활이 기대된다. 또 바로 앞에는 화양지구 최대 규모 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