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한데 웃기고 귀여워”…BTS 진, 지민 생일에 상병 월급 두 달분 5만원 뭉치 ‘쾌척’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28·본명 박지민·위 사진)이 멤버 진(30·본명 김석진)에게서 받은 생일 용돈(빨간 동그라미)을 자랑하고 있다. 위버스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28·본명 박지민)이 멤버 진(30·본명 김석진)에게서 받은 생일 용돈을 자랑했다.

 

13일 지민은 생일을 맞아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소통했다.

 

그러던 중 지민의 바지에 달린 귀여운 캐릭터 파우치를 팬들이 궁금해 하자 “진 형을 방금 전에 만났다. 생일 선물로 이걸 사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안에 용돈까지 넣어주셨다. 진짜 돈이다”라면서 “형의 두 달 월급을 저한테 고스란히 줬다. 감사한데 되게 웃기고 귀엽지 않나”며 파우치 안에 든 현금 뭉치를 꺼내 보여줬다.

 

그러면서 “봐도 봐도 감사하고 대단하면서 약간 어이가 없다”며 “형의 두 달 치 월급을 저한테 줬는데 너무 특별해서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고 웃어보였다.

 

지민은 진을 향해 “형, 맛있는 거 잘 사먹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복귀한다고 하던데 이거 보시면 좋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2023년 기준 상병 월급은 80만원. 진은 지민에게 두 달치 월급에 해당하는 160만원을 생일 용돈으로 준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13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진은 경기 연천군에서 육군 제5보병사단 조교로 복무 중이다. 원래는 9월1일에 상병을 달아야 했으나 지난 7월 특급전사 자격을 갖추고 상병으로 조기 진급했다. 전역 예정일은 2024년 6월12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