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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 해결책 찾아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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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그룹 ''넥스터스'' 印·방글라데시 대안기업 첫 탐방
방학을 맞아 대학생들이 빈곤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도·방글라데시 탐방길에 올랐다. 연세대와 한국예술종합대 학생으로 구성된 대학생 네트워크 그룹인 ‘넥스터스’가 지난 4일 출발, 19일까지 16일간에 걸쳐 실업극복국민재단이 후원하는 ‘2007 세계 희망경제 탐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인도와 방글라데시 대안기업 방문에 나선 것.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심각한 문제 중 하나인 양극화로 인한 빈곤, 실업·경제문제를 생각해 보고 한국경제에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고자 합니다.”
탐방기간 동안 이들은 기업활동을 하면서도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수익구조를 갖는 10여 군데의 외국기업 현장을 둘러보고 그들의 특징과 비결을 알아보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인도와 방글라데시는 다수의 저소득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와 기업의 다양한 해결책이 공존하는 최적의 장소이지요.”
탐방단 6명이 방문하는 곳은 세계적 업체에서부터 혁신적인 대안기업까지 다양하다. 그 중 태양열을 이용한 친환경·저비용의 램프를 저소득층에게 보급하는 ‘네스트(NEST)’, 컴퓨터 교육을 통해 빈곤 여성·아동들의 경제적 자활을 돕는 IT교육 전문기업 ‘압테크’, 저소득층의 시장 참여를 열어주는 비영리기구 ‘IDEI’, 낙후지역의 소규모 기업 창업을 돕고 있는 ‘셸 파운데이션’, 저소득층 빈곤해결을 위해 무담보 대출을 해주는 은행으로 유명한 ‘그라민 뱅크’ 등이다.
탐방 총괄팀장인 박윤중씨(연세대 3)는 “이번 방문을 통해 느끼고 경험한 것을 11월쯤 출판물로 만들어 빈곤 해결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계 희망경제 탐방 프로젝트’는 실업극복국민재단이 지원하고 대안기업운동을 위한 대학생 네트워크 그룹인 넥스터스가 파트너십을 맺어 올해 처음 추진한 사업으로, 빈곤 문제를 기업적 방식으로 해결하고 있는 외국의 대안기업(사회적기업)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황온중 기자
ojhwa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