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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6자회담 이르면 오늘 재개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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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美, 냉각탑 폭파 비용 250만弗 제공”
미국 국무부의 톰 케이시 부대변인은 북핵 6자회담이 이르면 30일쯤 열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케이시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6자회담 재개 시점에 대해 “아주 가까운 시일 내에 열린다고 볼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국이 정확한 회담 시기를 계속 조정하고 있으며, 해결해야 할 일부 일정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성 김 미 국무부 한국과장은 28일 내년 1월 종료되는 조지 W 부시 행정부 임기 내에 북핵 3단계 목표를 완수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 영변 핵시설 냉각탑 폭파 현장을 지켜보고 한국을 방문한 김 과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지금 해야 할 일은 북핵 보고서를 검증하고 다음 단계이자 마지막 단계인 비핵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것”이라며 “우리가 (6자회담의) 다른 당사국들과 협력한다면 그 과제(3단계)를 완수할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뉴욕타임스는 27일 “북한 관리들이 냉각탑 폭파 비용이 500만달러에 달한다고 밝혔고, 미국은 그 절반을 제공했다”고 북미 간 협상에 참여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28일 청와대에서 방한 중인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지금까지 6자회담이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가장 유용한 틀이었다”면서 “북한이 핵무기를 포함한 모든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도록 한미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워싱턴=국기연 특파원,

이상민 기자 ku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