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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 클래식음악 영재 콘서트 '베스트 오브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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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욱                                     ◇손열음                                     ◇권혁주
국내 대표적인 클래식 음악 영재 발굴 프로젝트인 ‘금호영재 콘서트 시리즈’가 이달 10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해 금호영재 콘서트 시리즈는 7월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서울 금호아트홀에서 이 무대를 거쳐간 영재들이 참여하는 10주년 기념 페스티벌을 연다.

금호영재 콘서트는 1997년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의 고 박성용 이사장이 척박한 한국 클래식의 미래를 위해 기량이 뛰어난 14세 이하 음악 영재 발굴에 뛰어들면서 시작됐다. 지금까지 500회 가까운 콘서트를 선보였고 현재도 매주 토요일 열리고 있다. 현재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선욱 손열음과 한국 바이올린계의 기대주 권혁주 등이 이 무대 출신이다.

오는 5일에는 ‘홈커밍 투 금호’라는 주제로 첫 콘서트를 열고 30여명으로 구성된 금호영재 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오른다. 성기선 이화여대 교수의 지휘로 그리그의 홀베르그 모음곡,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등을 연주한다. 제1회 출신인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가 협연한다.

12일과 19일에는 중학생 이하 금호영재 출신 연주가들 중 부문별로 1명씩 선정해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무대로 꾸민다. 12일에는 바이올린의 옥유아(14·문정중 3), 피아노의 홍민수(15·예원학교 3), 그리고 19일에는 첼로의 이상은(15·예원학교 3), 클라리넷의 김한(12·예원학교 1)이 각각 출연한다.

실내악 연주회로 진행되는 26일 콘서트에는 권혁주와 김재영(바이올린), 장우리(첼로), 성민제(더블베이스), 손열음(피아노) 등 선후배들이 호흡을 맞춘다. 청소년 5000원, 일반 8000원. (02)6303-7700

한편 영재 콘서트와 더불어 차세대 클래식 주자들의 등용문인 ‘금호 라이징 스타 시리즈’의 올 시즌이 지난 3일 무대를 시작으로 7월 한 달간 금호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첼리스트 재클린 최(21)의 무대를 시작으로 베이시스트 성민제(18), 클라리네티스트 김상윤(21),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정(25), 피아니스트 김준희(18)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이성대 기자 karisna@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