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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레슨] 증시 침체기 유리한 투자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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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D, 안전성·수익성 고루 갖춰
ELS, 주가 하락해도 수익 발생
김재한 KB국민은행 평촌 PB센터장
주식시장이 불안해지면서 투자자들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금융시장이 좋든 나쁘든 평상시 위험관리를 해온 투자자의 경우에는 마음 편하겠지만 대부분의 투자자는 그렇지 못할 것으로 생각된다.

목표를 세워놓고 일정기간 동안 목돈을 모아야 하거나 목돈을 가진 투자자는 최근 금융시장에서 어디에 어떻게 투자해야 할지 마땅한 투자처를 찾기 쉽지 않다. 자신의 투자성향을 정확히 알고 자신의 투자성향에 맞는 금융상품이나 투자대상을 찾고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그것을 제대로 실행을 했다고 하더라도 주변환경(글로벌시장, 원자재가격, 환율 등)의 영향으로 손해를 보는 경우가 다반사로 발생한다.

그러나 ‘위기는 기회’라는 말이 있듯이 어려움은 이겨내야 한다. 다시 한 번 자신의 투자성향을 분석하고 재조정을 할 때 잃었던 수익을 찾을 수 있다. 요즘 관심을 둘 만한 투자상품을 알아보고 그 투자요령을 살펴보자.

ELD(주가지수연계형 정기예금)은 KOSPI 200 지수가 상승, 하락한 만큼의 투자수익률을 낸다. 이는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시가총액 상위 200개 종목의 주가를 시가총액 기준으로 평균한 지수이다. 만기 시 원금보장은 물론 ‘주가지수 상승, 하락의 경우 고수익 기회’를 함께 누려 정기예금의 안전성과 투자상품의 수익성을 함께 원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 저축기간 중 주가지수가 완만하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는 고객은 ‘안정수익 추구형’, 비교적 큰 폭의 주가지수 상승을 전망하는 고객은 ‘고수익 추구형’, 판단이 어려울 때는 ‘양방향 추구형’ 으로 고객의 투자성향에 따라 가입할 수 있다.

ELS(주가지수연계형 증권)는 채권의 안정성과 주식연계증권 투자의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한다. 주가 상승 시의 옵션과 주가 하락 시의 옵션이 별개로 편입된다. 따라서 주가에 상관없이 원금보전을 추구하며 주가상승은 물론 주가하락 시에도 수익이 발생해 시장을 예측하기 어려운 시기에 적합하다.

적립식펀드는 은행 정기적금처럼 매월 일정액을 적립해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해 운용실적에 따라 수익률이 얻는 상품이다. 주가하락에 따른 위험성이 일반 주식형 펀드(임의식, 거치식)에 비해 훨씬 낮다는 것이 장점이다. 목돈 투자가 아니라 장기간 돈을 분산해 투자하기 때문에 주식이나 채권이 쌀 때는 더 많이 사고, 비쌀 때는 더 적게 사게 됨으로써 평균적으로 매입단가를 낮출 수 있다. 주가의 기복이 심한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목돈 투자보다 적립식 투자가 장기적으로 꾸준한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절대수익 추구형 펀드는 주가 등락과 관계없이 매월 일정한 수익을 내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펀드의 주식비중을 10∼30%에서 탄력적으로 운용하고 나머지를 첨단운용 기법을 동원해 채권 선물옵션 등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원금보전을 추구하면서 은행이자보다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운용되는 상품이다.

김재한 KB국민은행 평촌 PB센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