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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초딩방학 무섭지?” 사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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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소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촛불집회에 참가한 어린이를 찍은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미디어다음 아고라에 ‘우리나라 초딩 무서워’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이 사진은 초등학생 쯤으로 보이는 학생의 뒷모습을 찍은 것으로, 사진 속 어린이는 촛불을 든 소 그림과 ‘방학이다. 무섭지. ㅋㅋㅋ 초딩’이라는 글이 적힌 종이판을 등에 매고 있다. 

 또 같은 장소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다른 학생의 뒷모습 사진도 올라와 있는데, 이 사진 속 어린이 역시 촛불을 든 소 그림과 ‘매일 올까. 더 무섭지. ㅋㅋㅋ 초딩’이라고 적힌 종이판을 등에 매고 있다.

 이 사진은 접한 네티즌들은 촛불시위에 어린이가 참가하는 문제를 두고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네티즌은 댓글을 통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초등학생까지 이용하냐. 정말 짜증난다. 애들좀 그만 이용하자”고 한 반면 다른 네티즌은 “나이먹은 어른들보다 초등학생들이 더 낫다”고 주장했다.

김준모 기자 jmkim@segye.com

세계일보 온라인뉴스부 bodo@segye.com, 팀블로그 http://net.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