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19일 발표한 전문대 수시 2학기 대입전형계획을 살펴보면 성적보다는 특기, 적성, 소질을 강조한 이색전형들이 눈길을 끈다. 전남과학대학은 집안의 장남·장녀를, 김해대학은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학 독자적 기준으로 선발한다.
수원과학대학 등 3개대는 대학 재학 중 자퇴하거나 제적된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전형을 마련했으며, 전주기전대학은 약물남용 및 흡연을 하지 않기로 서약한 자를 전형기준에 포함시켰다.
동주대학 등 20개대는 각종 행사 자원봉사자 및 축제도우미 참가자를, 순천제일대학 등 7개대는 산업재해 및 교통재해 직계가족을, 한영대학 등 2개대는 국제결혼 이주자 가족을 각각 선발한다.
2009학년도에 신설된 이색학과들도 수험생들을 유혹하고 있다. 경북과학대학은 장애인체육, 유아체육, 노인체육 등의 분야 인력을 양성하는 특수체육전공을 신설했고, 대경대학은 방송MC과, 자동차딜러과를 새로 설치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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