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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오는 길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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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어온다는 처서를 나흘 앞둔 19일 시민들이 점심시간에 수크령이 누렇게 물들어 가는 서울 청계천 마장교 부근을 걸으며 때 이른 초가을 정취를 즐기고 있다. 야생화의 일종인 수크령은 강아지풀처럼 생긴 큰 볏과 식물로 9월에서 10월 사이에 핀다.

이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