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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흥인지문(동대문)을 사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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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인지문 화재진압 훈련
20일 한승수 국무총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흥인지문(동대문) 화재진압 훈련이 열리고 있다.


지난 2월 방화로 국보 1호 숭례문을 소실한 전철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 가짜 현판과 편액을 준비한 다음 이를 떼어내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고 흥인지문 2층 누각에서 연기발생기로 검은 연기를 내보내는 등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장면이 연출되고 있다.

종로구청과 종로소방서, 혜화경찰서에서 총 100여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한반도 전쟁 발발로 혼란한 와중에 흥인지문 2층 문루에 불순분자가 침입해 불을 지르는 가상상황부터 시작되었다.


한승수 국무총리는 '문화재 화재 진압훈련'을 계기로 문화재의 중요성과 보전에 대한 인식의 강화를 강조하고, 화재로 인해 몇 백년을 이어온 역사와 조상의 숨결이 담긴 문화재를 한순간에 잃는 일이 없도록 목조 문화재 방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였다.



송원영 기자 sowon@segye.com